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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넘어 선한 영향력 전파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는 가볍지만 마음 한편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고, 총 12개 중 5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장기기증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드라마 속 대사와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넘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실제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장기기증 에피소드가 다뤄진 7월부터 8월 6주 동안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고,

장기기증 절차와 뇌사 시 장기기증에 대해 상세하게 다뤄진 에피소드 7화 방영 이후에는 일주일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돼 평소처럼 장기기증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