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om

CJ ENM, 日 TBS와 드라마ㆍ영화 함께 만든다

2024.05.13

- CJ ENMㆍTBS 3편 이상 드라마 및 영화 2편 공동 제작 합의, TBS TV 골든타임 편성도 확정

- 최정상급 크리에이터 교류하며 공고한 협업체계 구축, 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지속

- “CJ ENM 독보적 제작 역량과 TBS IP 경쟁력 만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콘텐츠 제작해 나갈 것”

 

CJ ENM이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 그룹과 손잡고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선다. 한ㆍ일 최정상 크리에이터 교류를 통해 공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온 양사는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목표다.

 

CJ ENM은 10일 일본 TBS그룹과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지상파 드라마 및 2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 제작 드라마는 TBS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최소 1편 이상의 드라마는 이미 2025년 TBS 골든 타임에 편성 확정됐다. 

 

TBS그룹은 산하에 TBS TV를 비롯해 TBS 스파클, THE SEVEN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VIVANT>, <Eye Love You>,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의 드라마를 만들었으며, 극장판 <TOKYO MER ~달리는 응급실~>,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등을 통해 영화 제작 역량도 인정받은 바 있다. 

 

CJ ENM은 지난 2021년 TBS그룹과 글로벌향 콘텐츠의 공동제작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드라마ㆍ영화ㆍ예능ㆍ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콘텐츠 포맷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3월엔 양사의 핵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올 하반기 일본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양사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며 공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글로벌 K-컬처를 주도하는 CJ ENM의 독보적 제작 역량과 TBS 그룹의 IP 경쟁력을 결집시켜 전세계를 강타할 히트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끝>

 

 

[별첨] TBS그룹 해외사업

TBS그룹은 1960년대 이후 50년 이상 제작해 온 드라마와 예능,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VIVANT>, <TOKYO MER>, <한자와 나오키> 등 드라마는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SASUKE>, <풍운! 타케시성>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포맷은 전세계 160개 국에서 리메이크 되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최근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와 IP 기반 커머스 사업, 출판업, 테마파크업 및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